뭐 괜찮은 연구 없나? 이렇게 찾아보다가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부작용 없이 탈모를 치료하는 부산대 의대의 연구결과가 꽤 괜찮아 보였어요. 민간기업이 우주로 사람을 보내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왜 탈모치료를 아직 못하는 걸까. 저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연구의 교신저자인 이상엽 교수님한테 탈모에 대한 자문을 구함과 동시에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봤죠. 왜 아직도 치료제가 없는 건지. 교수님의 답변을 빌려서 말씀드리면 일단 현재 미국 FDA가 승인하고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약은 5 알파- reductase inhibitors 그리고 minoxidil 뿐입니다. 리덕타아제 억제제는 먹는 약이고 미녹시딜은 바르는 약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먹는 약은 성욕감퇴와 발기부전 바르는 약은 피부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의 뇌를 좌우로 나눈 뒤 두 개의 몸통에 이식합니다. 수술은 성공합니다. 그리고 며칠 뒤 여러분의 좌뇌를 이식받은 몸통과 우뇌를 이식받은 몸통이 깨어납니다. 자! 대체 누가 진짜 '나'입니까? 어렵죠? 그럼 하나 더 묻죠. 영혼이 존재한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나'의 영혼을 가져간 쪽은 어디입니까? 좌뇌를 이식받은 몸통입니까? 아니면 우뇌를 이식받은 몸통입니까? 예일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셸리 케이건은 말합니다. "동일인물이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영혼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영혼이 분리된 것인가?" 그건 아무도 모르죠. 더 어려운 질문을 해볼까요? 영혼을 좌뇌를 이식받은 '내'가 가져갔다고 해봅시다. 그리고 어느 날 신이 나타나 그 사실을 말해줍니다. "영혼은 좌뇌를 이식받은..
에릭 토폴은 그의 트위터에서 nature의 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말합니다. "시간을 뒤로 되돌리는 엄청난 과학적 성과"라고요. 세계 최고의 저널인 nature는 12월 3일 눈을 확대한 사진을 저널의 표지로 싣습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는 건데 nature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저널 중 한 곳입니다. 오늘 연구는 그 nature에서 표지로 선정된 연구입니다. nature, science, cell 이런 곳은 명문대 교수님들, 정부출연기관 박사님들, 대기업에서 정말 잘 나가는 연구원님들도 이곳들에 논문을 발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로 연구원들에게는 꿈의 저널이라고 할 수 있죠. nature는 이 연구를 두고 말했습니다. "생체 시계를 돌려 쥐의 시력을 회복시킴" 즉 이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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