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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제트기 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영상입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릴 세 개의 동영상은 미 국방부가 2020년 공개한 영상들입니다.
첫 번째, FLIR1이라 이름 붙여진 영상은 2004년 촬영되었습니다.
미 해군은 이 영상이 가짜가 아니라 진짜라고 인정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비행체가 갑자기 하늘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고 이는 현재 인류가 가진 비행체의 능력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Go Fast라 이름 붙여진 영상은 해수면 바로 위에서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gimbal이라 이름 붙여진 영상은 아마 가장 익숙할 텐데 한 물체가 추진 장치 하나 없이 구름 위를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영상들을 보고 나면 우리는 ufo의 정체를 더욱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말했듯 우주에 우리밖에 없다면 그건 엄청난 공간의 낭비일 것이므로.
대부분의 과학자들도 외계인이 존재하는 것에 손을 듭니다.
그러나 스티븐 호킹은 이를 두고 말했죠.
"외계 생명체는 굉장히 먼 곳에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쯤 이미 지구를 방문했겠죠. 그리고 손님이 방문했다면 우리는 벌써 알아차렸을 겁니다. 왜냐면 지구 생명체는 이미 대부분 멸종했을 테니깐요."
호킹의 말대로 외계인들이 아직 지구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미 국방부가 공개한 세 개의 영상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영상은 갑자기 사라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화면 왼쪽 상단 카메라 줌이 1에서 2로 두배 늘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상 재생 속도를 반으로 줄여보겠습니다.
이제 평범해 보이죠. 비범해 보이던 비행체는 그냥 평범한 비행체가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go fast'영상을 분석해 보면 사실은 해수면 상공 4km에서 시속 55~75km에 불과한 기상 관측기구입니다.
마지막 'gimbal'영상 역시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였을 뿐입니다.
물체는 멀쩡한데 카메라가 회전해서 회전하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물론 저 비행체들을 자세히 촬영하지 못했으므로 카메라 오류가 아닐 수도 있겠죠.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이 인정하는 ufo에 대한 가설이 세 가지 있는데요.
지금까지 말했던 것처럼 그저 카메라의 관측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거나 아니면 그저 기상 현상일 뿐인 평범한 지상 현상 가설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가설 러시아라든가 중국 등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행체라는 비범한 지상 현상 가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CBS 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미 해군 조종사 라이언 그레이브스 중위는 UFO가 러시아나 중국 기술이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생각할 이유도 없죠. 하지만 다른 나라 제트기가 미국 하늘에 얼쩡거린다면 그 자체로 큰 문제가 되겠죠"라고 답합니다.
어떤 국가나 기업, 개인이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지금껏 알려진 비행체보다 수세기나 앞선 비행체를 탄생시킬 만큼 혁신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는 미국이 다이얼 전화기를 쓸 때 러시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기술이 있는 러시아라면 이미 전 세계를 지배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외계인의 비행체라는 비범한 외계 현상 가설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주장에 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먼저 1961년 우리 은하에 존재하는 외계 문명의 수를 보여주는 드레이크 방정식에 따르면 우리 은하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문명은 과학자마다 계산이 다르지만 약 3.35~100개 정도입니다.
길이 10만 광년 너비 5만 광년에 달하는 우리 은하에 3000억 개가 넘는 별들이 있지만 그중 대화가 가능한 문명은 최대 100개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문명들 중 10만 광년에 달하는 우리 은하를 샅샅이 뒤져 우리를 찾아낼 과학 기술을 가진 문명의 수는 급격하게 줄어들 겁니다.
여행을 갔는데 거기 살고 있는 쌀알 만한 벌레들이 다이아몬드라든가 금을 옮기고 있다고 합시다.
그 벌레는 지성체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벌레들과 협상을 하겠습니까?
아니면 다 죽여 버리고 뺏어가겠습니까?
협상은 힘의 균형이 맞을 때만 가능합니다.
물론 아주 착한 외계인들이고 지구에 와서 지구인들이 쓰는 평범한 비행체를 사용하면서 지구인처럼 분장해서 모른다고 주장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칼 세이건의 주장대로 특별한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외계인들이 그렇게 착하고 인간을 배려한다는 주장에는 특별한 증거가 없습니다.
스티븐 호킹은 말합니다. " 나는 외계인들이 UFO를 타고 왔다는 주장을 무시한다. 왜냐면 외계인들의 방문은 아마도 훨씬 더 달갑지 않은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은 오늘의 주제에 대한 생각이 어떠신가요?
외계인을 믿고 계셨었나요?
대부분의 제 주변 사람들은 외계인이 어딨어? 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이 있다고 믿고 있었고 항상 이런 영상들이나 주제들이 나오면 너무 흥미롭게 보았었습니다.
핸드폰이 생겼을 때는 하늘을 무턱대고 동영상을 찍은 적도 있었고 신기해보는 물체가 보이면 무조건 찍기 바빴었죠.
저도 UFO를 찍고 싶었으니깐요.
그런데 오늘 내용을 보다 보니 진짜로 외계인이 올 정도면 우리를 가만히 내두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왔다는 건 우리보다 기술이 더 앞서 있다는 뜻일 테니깐요.
정말로 더 나아가서 우리도 기술이 발달돼서 외계인이 살고 있는 행성을 발견했는데 거기에 힘이 너무 약하고
반대로 자원이 너무 많다면 뺏지 않을까요?
그냥 순수하게 외계 생명체가 있을 거다라고 하는 어렸을 때의 생각이 조금 깨지는 듯한 주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냥 와! 신기하다. 로만 생각한 어릴 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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